고교생 1천200여명 참여 직업세계 탐구·전공 이해 제고

조선대 전공교수와 미래설계 행사 ‘성료’

고교생 1천200여명 참여 직업세계 탐구·전공 이해 제고
 

 

 

조선대학교(총장 강동완)가 주최한 ‘2018 조선대학교 전공교수와 함께하는 미래전공설계’ 행사가 지난 14일 각 학과 강의실에서 광주·전남·전북 지역 고등학생 1천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조선대가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개최한 이번 행사는 고교생들에게 학과와 연계한 직업세계에 대한 탐구 및 전공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고교생들이 직접 조선대 홈페이지를 통해 42개 학과의 개설 강좌와 주제를 확인하고 관심있는 학과강좌를 사전 신청하도록 했다. 이번 행사는 3학년 학생들에게는 9월에 있을 2019학년도 수시 모집에서의 지원학과 결정에 큰 도움이 됐으며, 1·2학년 학생들의 경우에는 전공 교수와의 수업을 통해 자신의 진로 분야에 대해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행사에 참가한 한 학생은 “오늘 활동을 통해서 학과와 관련된 직업에 대한 이해가 높아졌고, 학과선택과 진로탐색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범규 조선대 입학처장은 “이번 행사가 고교생들이 적성과 소질에 맞는 학과를 찾고,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됐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교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태 기자 kkt@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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