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광주 서구·남구 임대주택 17호 공급

2년 단위 임대연장·10년 후 우선 분양 전환

전세형…신혼부부·3,4인 가족 거주에 편리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광주전남지역본부는 16일 광주 서구·남구지역 신축 다세대 임대주택 9개 단지를 대상으로 17명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입주자 모집은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 간 주택열람을 거쳐 25일 신청을 받는다.

인터넷 신청은 별도로 받지 않으며 해당 일자에 LH 광주전남지역본부에 직접 방문해 관련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임대기간은 2년으로 입주자격을 충족하는 주민에 한해 분양전환 시기까지 2년 단위로 임대기간 연장이 가능하다.

임대보증금을 납부하면 월 임대료 없이 거주할 수 있는 전세형 주택이다. 임대보증금은 시중시세의 80% 수준으로 저렴한 편이다.

각 단지별로 면적과 설계유형이 다르나 모든 주택이 방 2, 3개, 거실과 주방이 별도로 독립돼 있는 평면구조로 신혼부부나 3,4인 가족이 거주하기에 편리하다.

신축다세대 임대주택은 10년 공공임대주택으로 해당 주택의 최초 입주일로부터 10년의 임대기간이 만료되면 LH에서 선정한 2개 감정평가법인의 감정평가금액(산술평균)으로 임차인에게 우선 분양전환을 한다.

신청자격은 입주자 모집공고일 현재 무주택 세대구성원으로서 가구당 월 평균소득이 100% 이하(3인 이하 501만 원, 4인 585만 원)이며,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가액이 2억1천550만 원, 자동차 가액이 2천850만 원 이하이면 가능하다.

입주자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LH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http://www.lh.or.kr)을 참조하거나 LH 광주전남지역본부(전화 360∼3252,3305)로 문의하면 된다./박재일 기자 jip@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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