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발전재단 광주센터, 타일시공 전문가 양성

중장년 취미 살린 인생 2모작 지원 과정

노사발전재단 광주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는 다음 달 11일 만40세 이상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타일시공 전문가 과정을 개설해 안정적인 인생 2모작을 준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광주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제공
노사발전재단 광주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소장 이명숙)는 다음 달 11일 만40세 이상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타일시공 전문가 과정을 개설해 안정적인 인생 2모작을 준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내달 5일까지 광주 북구 금남로 노사발전재단 광주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전화 531∼5712)로 문의 하면 된다.

만40세 이상 중장년층 대상 생애경력설계서비스부터 퇴직예정근로자와 구직자를 위한 퇴직지원프로그램과 재도약프로그램, 신중년 인생3모작 패키지 등 신중년의 인생 3모작을 위한 맞춤 서비스를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노사발전재단은 ▲노사상생을 위한 재정지원 및 교육사업 ▲일터혁신컨설팅 및 일문화개선 지원 ▲신중년의 인생3모작 지원 ▲노동분야 국제교류협력을 지원하는 공공기관이다.

앞서 노사발전재단 광주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는 지난 14일 국제직업전문학교 제과제빵 교육장에서 광주지역 퇴직예정 중장년 근로자 17명을 대상으로 직업현장체험과정을 운영했다.

이날 과정은 중장년층에 인기가 많은 디저트전문가 과정으로 제과·제빵을 활용한 창업 및 취업 사례를 알아보고 머핀·마들렌 등 디저트를 직접 만들어 보고 시식을 하면서 정보를 공유했다.

이날 과정에 참여한 중장년 근로자들은 취미로만 생각했던 디저트 만들기를 직접체험하고 같은 관심을 갖고 있는 참여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인생 2모작을 위한 변화와 경력관리 등 고민에 대해 생각해보고 현역에 종사하는 강사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직업체험 과정은 진로 설정에 따라 취미, 기술, 4차 산업혁명, 신 직업과 관련해 진행됐다.

이명숙 광주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소장은 “이번 과정에 참여한 중장년 근로자들이 평소 좋아하는 취미로 생각했던 분야를 직접 체험하고 정보 공유를 통해 직업으로의진로설정을 하는데 다시 한번 생각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박재일 기자 jip@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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