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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연속출루 기록 52경기로 이어가…1회 첫 타석서 중전 안타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후반기에도 연속출루 기록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2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8 MLB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홈경기에서 1회말 선두타자로 등장해 중전 안타를 때려내며 연속출루 기록을 52게임으로 이어갔다.

이날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우완 트레버 바워와 상대한 추신수는 볼 카운트 2볼-1스트라이크에서 시속 150㎞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안타를 기록 52경기 연속 출루를 달성했다.

전반기 51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세우며 현역 선수 최장 기록(종전 48경기)을 달성했던 그는 후반기에도 연속출루 기록을 이어갔다.

1사 후 폭투로 2루까지 진루한 추신수는 아드리안 벨트레의 2루타 때 홈을 밟아 선제 득점을 올렸다.

2회말에는 무사만루에 타석에 들어서 1,2루를 꿰뚫는 적시타를 때려내며 타점과 함께 멀티안타를 기록했다.

9회말 상대 마무리 코디 앨런과 풀 카운트 끝에 볼넷을 얻어내며 이날 3출루 경기를 완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