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인센티브 제도 도입 후 첫 외국인 단체관광객 맞아 

싱가포르· 독일 등 160여명 고인돌유적지 등 방문

전남 화순군은 지난달 31일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제도를 도입한 이후 처음으로 외국인 단체관광객이 화순 고인돌유적지 등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화순군에 따르면 싱가포르와 홍콩, 독일, 파키스탄 등지에서 160여명의 외국인 단체관광객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화순고인돌유적지를 찾았다.

이들은 방문 첫 날 무등산 국립공원을 찾아 트레킹을 마친 후 화순 도곡온천에서 숙박과 스파를 체험했다. 이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화순고인돌유적지를 관광했다.

사적 제410호인 화순고인돌유적은 도곡면 효산리와 춘양면 대신리를 잇는 보검재계곡 5㎞를 따라 효산리에 277기, 대신리에 319기 등 총 596기의 고인돌이 밀집돼 있다.

한편 화순군은 국내 수학여행과 외국인 단체 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에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