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카세는 주방장 특선 메뉴를 뜻하는 일본 말로서, 주로 고급 일식집에서 찾아볼 수 있다. 다양한 생선을 부위별로 맛볼 수 있어 미식가들 사이에 인기가 높은 메뉴다. 최근에는 오마카세가 고깃집까지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서울 청담동이나 삼성동 등의 고급상권에서 찾아볼 수 있는 ‘한우 오마카세’ 레스토랑이 그 주인공이다.
 
한우 오마카세는 초밥 오마카세와 같이 다양한 한우 부위를 조금씩 맛볼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하지만 지방에서는 접근성이 떨어져 아쉬워하는 미식가들이 많았다.
 
이러한 가운데 춘천에도 한우 오마카세를 맛볼 수 있는 고급 레스토랑이 문을 열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공지천공원 4층에 위치한 ‘화람’은 20년간 전문적으로 이태리 전통 음식을 요리해 온 윤제력 쉐프, 홍대에서 무스 케이크 전문 파티쉐로 활동한 이지연 쉐프가 강남 부럽지 않은 고급 요리를 선보이고 있는 곳이다.
 
춘천가볼만한곳 춘천맛집 화람의 한우는 감칠맛이 뛰어나고 육질이 연한 것이 장점인데, 1.5도에서 저온 숙성한 윗에이징 기법을 사용했기 때문이다. 윗에이징은 고기의 단백질은 분해해 아미노산을 증가시킴으로써 감칠맛을 높여주는 숙성비법이다. 따라서 여타 한우 고깃집에 비해 월등한 품질과 맛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직원들이 직접 고기를 구워주므로 담소를 나누며 편안히 식사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퓨전 양식 코스는 A코스와 B코스로 나뉘며, 한우로만 식사하고 싶을 경우 단품 주문도 가능하다. 소고기와 어울리는 다양한 서브 메뉴를 즐긴다면 더욱 만족스러운 식사가 될 수 있다.
 
모든 테이블이 룸으로 구분되어 있어 프라이빗한 가족모임이나 회식장소로 제격이며, 밤에 방문하면 야경 또한 일품이다. 때문에 상견례나 데이트 코스, 특별한 날 모임 장소로 애용되기도 한다.
 
화람 관계자는 “나들이 하기 좋은 주말, 춘천 소양강댐이나 남이섬 등의 유명 관광지를 방문한 뒤 찾아오는 고객들이 많다”고 전했다.
 
전화 예약 시 더욱 신속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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