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유난히 돼지고기로 만든 음식이 발달한 곳이다. 화산섬이라는 특성상 논 농사를 짓기 어려워 소 대신 돼지를 많이 키우기 시작했는데, '흑돼지'라고도 불리는 제주 토종 돼지는 제주도를 대표하는 명물로도 자리잡았다.
 
특히 제주애월흑돼지는 백돼지와 구분되는 담백한 맛과 쫄깃한 육질 덕분에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흑돼지 물량 대부분이 제주도 내에서 소비될 정도로 관광객은 물론 현지인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것.
 
때문에 흑돼지 맛집은 제주도를 찾는 관광객이라면 반드시 들러야 할 필수 코스가 됐다. 제주도에는 스테이크를 연상시킬 정도로 돼지고기를 두껍게 썰어 숯불에 구워먹는 '흑돼지 근고기' 메뉴가 유명한데, 워낙 두께가 두껍기 때문에 처음 먹어보는 사람은 굽기 어려워 당황하기도 한다.
 
이에 제주애월맛집으로 알려진 '도민상회 본점'에서는 직원이 직접 고기를 구워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도민상회 본점은 제주공항 근처에도 직영점이 있으며, 협재해수욕장 맛집과 월정리 등에도 지점을 두고 있을 정도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본점은 곽지해수욕장 맛집, 제주 한림 맛집으로도 이름을 알리고 있어 제주도 서쪽 여행 시 흑돼지 근고기를 맛보려는 관광객들에게 적합한 곳이다.
 
참숯에 구워 기름을 쏙 뺀 담백한 흑돼지를 직원이 직접 잘라주므로 더욱 편안하게 식사를 할 수 있으며, 이외에도 백돼지 근고기, 양념갈비, 갈매기살 등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다.
 
흑돼지 근고기를 멜젓에 찍어 먹으면 제주도만의 특별한 맛을 느낄 수 있으며, 쌈채소나 김치찌개, 냉면 등과 함께 먹어도 잘 어울린다.
 
도민상회 본점 관계자는 "더운 여름철 고객들이 고기를 굽기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은데, 초벌구이한 근고기를 직원이 직접 구워주니 맛도 좋고 식사하기도 편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도민상회 본점은 전화 예약 시 더욱 편리하게 방문 가능하다.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