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교육청, 자녀와 함께하는 학부모 교육

전남신안교육청은 최근 신안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유·초·중학교 자녀와 학부모 30여명을 대상으로 ‘2018년 자녀와 함께하는 학부모 교육’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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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교육은 ‘도란도란 부모와 자녀의 따뜻한 소통’이라는 주제로 부모와 자녀가 마주보고 대화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으며, 이를 통해 가족의 의미와 소중함을 깨닫는 기회가 됐다. 소이캔들 및 디퓨저 만들기 체험을 함께해 부모와 자녀의 사랑을 더욱 굳건하게 강화할 수 있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머니는 “그동안 바쁘다는 핑계로 듣지 못했던 아이의 마음 속 이야기를 들으면서 내 아이를 이렇게까지 몰랐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가슴이 너무 아프고 미안했다. 그러나 정말 뜻깊고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소회를 전했다.

안좌초 한 학생은 “섬에 살고 있어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만들기 체험을 엄마와 함께해서 너무 좋았으며, 다음에도 이런 교육에 꼭 참여하고 싶어요”고 말했다.

김인선 교육장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학부모 교육을 통해 자녀를 이해하고 사랑하는 방법을 알아가는 좋은 시간이 됐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수요자 의견을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행복한 학부모 교육을 통해 ‘섬드리 꿈배움터 행복한 신안교육’이 구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안/박장균 기자 jkjh11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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