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 아시안게임서 광주수영대회 홍보

“내년에 광주에서 세계수영대회 열려요”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서 광주수영대회 홍보

조직위, 각국 연맹 대표 등 대상 홍보활동
 

‘우리는 하나’ 남북 선수단 AG 개회식 공동입장
1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스타디움에서 개막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개회식에서 남북 선수단이 한반도기를 들고 공동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2018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기간 동안 아시아 국가별 수영연맹 대표와 스포츠 기자들을 대상으로 제18회 광주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 및 마스터즈선수권대회 홍보에 들어갔다.

조직위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기간인 19일부터 22일까지 아시아수영연맹(AASF) 총회에 참석해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최도시 광주와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알리는데 적극 나서고 있다.

조영택 사무총장은 20∼21일 아시아지역 국가별 수영연맹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아시아수영연맹 총회에 참석해 내년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관련 프레젠테이션(PPT) 발표와 외신기자 인터뷰, 국제 스포츠계 인사 면담 등을 통해 광주 대회 소개와 함께 아시아 각 나라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요청할 계획이다.

조 사무총장은 광주수영선수권대회 및 마스터즈선수권대회 관련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통해 대회 등록·인증 절차를 포함해 출발·도착 정보, 수송, 숙박, 국제수영연맹(FINA) 패밀리 지원, 케이터링, 자원봉사자, 경기운영, 경기장 계획 등을 설명한다.

조 사무총장은 “내년 광주에서 열리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스포츠를 통한 화해와 협력의 평화체제를 이뤄 ‘평화의 물결 속으로’ 라는 슬로건의 의미가 현실화되는 또 하나의 평화대회로 준비하고 있다”며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통해 광주를 알리고, 세계적인 도시브랜드로 격상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2019년 7월 12일부터 28일까지 17일간, 2019광주세계마스터즈수영선수권대회는 8월 5일부터 8월 18일까지 14일간 200여개 국 1만5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다. 경영·다이빙·아티스틱수영·수구·하이다이빙·오픈워터수영 등 6개 종목이 남부대, 염주체육관, 조선대, 여수엑스포 해양공원 등에서 각각 열린다. /정세영 기자 js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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