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추석 연휴기간 경복궁·창덕궁·창경궁·덕수궁과 종묘, 조선왕릉 개방

문화재청은 추석 연휴기간 동안(22∼26일) 경복궁·창덕궁·창경궁·덕수궁과 종묘, 조선왕릉을 휴무일 없이 개방한다고 밝혔다.

평소 인솔자와 함께 둘러봐야 하는 종묘는 연휴 기간에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경복궁에서는 26일 조선 임금이 산책하는 모습을 재연한 '왕가의 산책'이 진행되고, 덕수궁 정관헌과 즉조당에서는 22일부터 24일까지 대한제국 시기 고종이 외국 공사를 만나는 모습을 극으로 꾸민 접견례가 펼쳐진다.

경복궁 근정전

경복궁 경내에 있는 국립고궁박물관은 22일 책에 관한 퀴즈를 푼 사람에게 선물을 제공하는 '궁(宮), 책(冊), 향(香)' 행사를 개최한다.

한편 충남 아산시의 현충사, 충남 금산의 칠백의총, 경기도 여주시 세종대왕 유적관리소에서는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다.

전북 전주시 국립무형유산원에서도 22일 차례상을 차려라, 송편 만들기, 팽이 만들기 같은 체험 행사를 운영한다.

전남 목포시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24일부터 이틀간 사진전과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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