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물위생시험소, 추석 연휴 '가축 질병 신속 대응반' 운영

AI·구제역 등 의심축 신고 시 신속 진단

전라남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축산농가의 가축질병 신고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시료 채취 및 질병검사 업무를 할 '가축질병 신속 대응반'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전 직원 24시간 비상연락망을 구축하고 AI·구제역 등 가축질병 의심축 신고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22일부터 26일까지 '가축질병 신속 대응반'을 가동한다. 

전라남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추석을 앞두고 귀성객의 대규모 이동에 따른 가축질병 전파가 우려됨에 따라 축산농가에서는 매일 소독을 하고 외부인은 축산농가 방문을 자제하며, 불가피하게 축산농가를 방문할 경우 차량 소독 및 개인소독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정지영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장은 "추석 연휴 기간에도 가축질병 발생에 따른 축산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가축질병 신속 대응반'을 운영하는 만큼 전염성 질병 의심축 발생 시 가까운 방역기관에 신속히 신고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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