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미나 기상캐스터가 가수 김종민의 데이트 상대로 예능에 출연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6일 첫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연애의맛'에서 김종민은 소개팅 상대인 황미나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며 핑크빛 분위기를 만들었다.

특히 솔로 4년 차, 스스로를 연애 바보라고 칭한 김종민은 황미나와 데이트 전 장르별 연애 서적을 섭렵하는가 하면 코요태 멤버 신지에게 전화까지 걸어 조언을 구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황미나가 데이트 장소인 박물관에 나타나자 김종민은 "너무 예쁘다"고 말했다.

사진 = tv조선 방송 캡쳐

이후에도 "약간 심쿵하다. 우리 오늘부터 1일"이라며 적극적으로 마음을 표현하는 등 전에 없던 직진남의 행보를 보여 시청자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앞서 김종민은 "평소 연애에 대한 생각은 많았지만, 얼굴이 알려져 있어 조심스러웠다. 오랜만의 연애라 걱정된다"며 제작진에게 솔직한 감정을 드러냈던 터. 하지만 이내 "늦어도 45세 미만에는 꼭 결혼하고 싶다"는 말로 대국민 공개 연애 프로그램에 출연한 각별한 다짐을 밝혔다.

한편, 1993년생으로 알려진 황미나는 OBS에서 활동하다 TV조선으로 이직했으며 가수 김종민은 1979년생으로 나이는 올해 마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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