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서 호남 첫 ‘e-모빌리티 자율주행’대회 열린다

내달 11일~14일 영광대마산업단지서

전남대·호남대·교통대 등 7개팀 참가
 

10월11일 부터 14일 까지 전남 영광군 영광대마산업단지 일원에서 ‘e-모빌리티 자율주행 경연대회’가 열린다. /전남도 제공

전남 영광에서 스마트 e-모빌리티 기술에 대한 국내 자동차 산업의 기술 발전을 위해 호남권 최초로 ‘e-모빌리티 자율주행 경연대회’가 열려 관심이 쏠리고 있다.

26일 전남도에 따르면‘e-모빌리티 자율주행 경연대회’는 10월11일∼14일까지 영광대마산업단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참가팀은 전남대, 한국교통대, 호남대, 홍익대 등 7개 팀이다. 8명의 교수진과 대학생 61명으로 구성됐으며, 자동차부품연구원에서 지난 8월 사전 기술교육을 했다. 10월7일까지 자동차부품연구원 주행시험장을 이용해 자율주행 사전 연습주행을 한다.

2회 실전 기회를 가진 후 총 180m에 달하는 선회로에 놓인 6가지 장애물 미션을 극복해야 하며 정해진 시간 동안 가장 많은 거리를 주행하는 팀이 우승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경기를 통해 서로의 자율주행기술을 뽐내게 되며 우승한 팀에는 상금 500만 원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이 주어진다.

전남도는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엑스포와 연계해 전국 대학생 e-모빌리티 자율주행경연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2019년부터 한국자동차공학회에서 주관하는 EV 자동차대회도 영광 e-모빌리티연구센터 실외경주장에서 매년 개최해 자율주행을 포함한 미래자동차산업을 본격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국내 최초 e-모빌리티 전문 산업박람회인 ‘2018 영광 국제 스마트 e-모빌리티 엑스포’는 ‘즐겨라! e-모빌리티, 누려라 eco-life’라는 주제로, 대규모 시승행사, 미래인재 과학축전 등 관람객 체험형 행사로 진행된다./박지훈 기자 jhp9900@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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