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일고 ‘꿈을 찾아가는 진로·진학박람회’ 성료

4차 산업혁명 맞춰 VR·드론 등 첨단 체험부스 운영

광주 광일고등학교(교장 김성률)는 최근 교정에서 진로·진학박람회를 성황리에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학생들의 꿈과 끼를 찾아 다양한 진로직업세계를 체험하고, 미래 선택기회의 폭을 넓혀 줘 자신의 삶과 직업을 하나로 통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테크파크의 지원으로 올해 5회째 열린 이번 박람회는 광주·전남 10개 대학과 전자부품연구원 등 27개 기관에서 총 44개의 체험부스와 다양한 먹거리 등이 마련됐고 지역주민의 호응과 참여로 풍성한 박람회가 됐다.

가상현실(VR)과 3D프린팅, 로봇산업(IoT)등을 직접체험할 수 있고 학생들의 흥미와 관심을 반영한 항공, 뷰티, 애니메이션 등 현장밀착형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광일고 1회 졸업생인 정원주(중흥건설 사장)총동문회장은 축사에서 “‘자기안의 나’를 찾고 ‘시대의 쓰임 받기’라는 박람회의 취지에 맞게 모두가 본인의 적성을 찾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광일의 이름으로 새 역사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격려했다.

김성률 교장은 “이번 박람회에서 다양한 직업과 학과체험활동을 하면서 자신의 진로를 고민하고 설계해 보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김경태 기자 kkt@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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