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서가 배우 설경구와 대종상영화제 홍보대사를 맡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최희서는 22일 TV조선에서 생중계로 진행되는 제55회 대종상영화제에 시상자로 나서기도 했다. 지난해 영화 ‘박열’로 데뷔 9년 만에 신인여우상, 여우주연상을 거머쥔 최희서는 이후 다양한 작품을 통해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사진=최희서 SNS

하지만 지난해 최희서의 수상 소감 도중 아찔한 방송사고가 터지기도 했다. 최희서가 수상 소감을 말하자 ‘그만합시다’, ‘밤 샐래?’. ‘아 진짜 돌겠네’, ‘얘 누구냐’는 등의 잡음이 방송을 탔기 때문.

이에 대해 최희서는 “무대 위에 있어서 아무것도 안 들렸다”며 “나중에 그 사실을 알고 이준익 감독님과 블랙코미디 같다는 이야기를 했다”며 웃음으로 승화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후 지난달 진행된 제55회 대종상영화제 기자회견에서 주최 측은 “책임을 회피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만, 방송국에서 미스가 났던 부분이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방송국이 됐든, 55회 대종상을 주관하는 입장에서 예민하게 신경써서 두 번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사죄의 말을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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