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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방의 날…눈길 끄는 소방관 가족

기사승인 2018.11.08  19: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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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년 임용 동기’ 임지양·문상우씨 부부

“우리는 생명 구하는 한 가족…서로 든든한 버팀목”
오늘 소방의 날…눈길 끄는 소방관 가족
‘2009년 임용 동기’ 임지양·문상우씨 부부
‘누나 뒤이어’ 남동생 임양진·성세은씨 부부
 

임지양 소방교·문상우 소방장 부부(사진 왼쪽)와 임양진 소방교·성세은 소방사 부부.

제56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광주지역에서 남매·부부가 함께 소방관으로 활동하고 있는 가족이 있어 눈길을 끈다.


광주 광산소방서 하남 119안전센터에서 근무하는 임지양(35)소방교는 지역 내 대표적인 소방관 가족으로 손꼽힌다. 임 소방교의 남편인 문상우(36)소방장을 비롯 남동생인 임양진(34)소방교, 올케 성세은(27)소방사 등 모두 소방관으로 근무하고 있다.

누나인 임지양·문상우씨 부부는 이른바 사내커플이다. 지난 2009년 10월 임용동기로 광주 북부소방서에서 함께 근무한 이들은 남몰래 사랑을 키웠다. 생명을 구하는 직업 특성상 안타까운 일을 자주 접하는 상황에서 서로가 든든한 버팀목이 돼주면서 인연을 쌓기 시작했다.

남편인 문 소방장은 연애기간 중 비밀 연애인 탓에 미모의 임 소방교에게 접근하는 동료들을 보면서 꽤나 속을 끓였다고 설명했다. 그렇게 3년간의 연애를 마치고 지난 2012년 결혼에 골인해 선남선녀 소방부부로 자리했다.

현재 임지양 소방교는 광주 광산소방서 하남119안전센터에서 구급 업무를, 남편인 문상우 소방장은 북부소방서 산악구조대에서 구조 업무를 보고 있다. 특히 응급구조학과 출신인 임 소방교는 병원 응급실에서 근무하다가 직업을 전향, 매사에 완벽을 추구하는 꼼꼼한 성격과 활동적인 성격으로 직장 내 분위기 메이커로 통한다. 또 특전사 출신인 문 소방장은 특채로 임용된 뒤 성실한 근무태도와 살가운 성격 탓에 주변으로부터 칭찬이 자자하다.

소방관 부부인 누나에 이어 임 소방교의 남동생도 소방관 부부로 거듭났다.

남동생인 임양진 소방교는 누나의 권유로 소방관의 길로 들어섰다. 응급구조학과를 졸업하고 병원서 근무하던 그는 “생명을 구하는 일 가운데 조금 더 뜻깊은 일을 해보는 게 어떻겠냐”는 누나의 권유로 소방공무원 시험을 준비, 지난 2014년 구급대원으로 임용됐다.

그러던 중 지난해 새내기 소방관들 가운데 ‘뛰어난 미모’로 소문난 성세은 소방사에게 한 눈에 반해 올해 7월 결혼했다. 이제 갓 100일 넘은 새내기 소방관 부부다. 임양진 소방교는 광주 북부소방서 구조대에서, 성세은 소방사는 광산소방서 첨단119안전센터에서 각각 구급 대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교대근무를 하는 소방관의 직업 특성상 설·추석 명절은 물론 부모님 생신까지 집안행사가 있어도 한자리에 모이기가 쉽지 않다. 행여 온 가족이 모이더라도 언제 비상상황이 발생해 뛰어 나가야 할지 모르기 때문에 긴장의 끈을 한시도 놓을 수 없다.

문상우 소방장은 “자녀들이 생기고 나서 가족과 함께 보낼 수 있는 시간이 없어 항상 아쉽다. 아이들의 얼굴보다 처남 등의 얼굴을 자주 볼때가 많다”며 “혹여 가족이 다 같이 모이더라도 업무 이야기가 주를 이루기 때문에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느낌마저 든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광주지역은 비교적 소방관의 처우가 좋은 편이다. 앞으로도 소방의 위상이 더욱 높아질 수 있도록 시민 안전을 위해 맡은 바 역할을 수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정희윤 기자 star@namdonews.com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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