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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어업환경 ‘열악’…어선도 ‘구조조정’

기사승인 2018.11.08  19: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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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어업환경 ‘열악’…어선도 ‘구조조정’
‘울며 겨자먹기’…연안 어선 3년간 395척 줄여
고수온 영향 등으로 해면어업 생산량 감소 ‘뚜렷’

전남지역 어업 환경이 갈수록 열악해지면서 어민들의 한숨도 깊어지고 있다.


최근 기후변화 등에 따른 어획생산생이 감소하면서 ‘울며 겨자먹기’로 어업을 포기하는 어민들이 늘어나고 있다.

여기에 고령화에 따른 인구감소, 막대한 해양쓰레기, 고수온 등 각종 자연재해로 인해 양식장 피해도 확산되면서 조업환경 개선을 위한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7일 전남도에 따르면 기후변화 등 영향으로 어획생산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함에 따라 어선세력을 어업자원에 적합한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연근해어선 감척 및 구조조정을 실시한다.

올해 감척대상은 연안어선 82척으로 총 50억원(국비 40억원·지방비 10억원)을 투입해 연안통발, 연안복합, 연안안강망, 연안들망어업 등 12개 구획어업에 대해 감척을 추진한다.

전남지역은 최근 3년간 395척이 감척됐다.

이처럼 해마다 연안어선 감척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이유는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해면어업의 생산량 때문이다.

실제 전남지역 해면어업 생산량의 경우 지난 2013년 12만5천570t에서 2017년 13만3천700t으로 8.2% 감소했다.

전남 어촌에 어업인구가 감소하고 노령화가 급격하게 확산되고 있는 것도 지역 조업 환경을 악화시키는 또다른 원인이 되고 있다.

전남지역 어가인구는 지난 2013년 5만5천명에서 2017년 4만 4천51명으로 16.8% 감소했다.

특히 전남지역 수협 조합원 5만 명 가운데 60세 이상은 3만 2천명으로 나타났다. 10명 가운데 절반이 넘는 6명이 고령자인 셈이다. 70세 이상 조합원 비율도 40%로 제주에 이어 전국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기후변화에 따른 고수온 등 영향으로 양식어업 피해도 심각하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바른미래당 정운천 의원이 해양수산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고수온에 따른 최근 3년간 양식업 피해액은 337억원으로 전남은 128억3천900만원으로 집계됐다. 경남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재로 가장 많은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갈수록 늘고 있는 해양쓰레기도 문제다. 전남지역 해역 곳곳에 쌓인 해양쓰레기는 총 8만7천482t으로 추정된다. 문제의 심각성을 알고 있지만 예산과 인력 때문에 처리도 역부족인 상황이다.

이처럼 열악한 어업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전남도는 조업 환경 개선을 위해 대책 마련을 고심하고 있다.

전남도는 고수온과 적조 피해 예방을 위해 양식품종을 개량하고 어장을 재배치하는 등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또 갈수록 고령화되고 있는 어촌 환경변화에 대응해 양식어업 시설을 현대화하고 친환경배합사료를 공급하는 등 대책을 벌여 나갈 예정이다.

양식 산업의 과제를 해결하는 대안으로 스마트양식도 떠오르고 있다.

해수부와 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이 발표한 ‘스마트양식장통합관리시스템 개발 기획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스마트양식 도입으로 최대 40∼60%에 이르는 양식업 폐사율을 5% 이하로 낮추고, 인건비와 에너지 비용도 각각 50%, 30%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 관계자는 “최근 기후변화와 어업인구 감소 등 영향으로 양식어업과 어선어업 등 지역내 조업 환경이 갈수록 열악해 지고 있다”며 “조업환경 개선을 위해 스마트양식 도입 등 대책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박지훈 기자 jhp9900@namdonews.com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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