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종합

여자컬링, 아시아태평양 컬링선수권대회 결승진출...한국-일본 한일전

팀킴 꺾은 춘천시청 여자컬링 대표팀 일본 후지사와 팀과 결승전

한국 남자컬링 결승행 실패, 한국-중국 준결승전 6-9 패

지난 8월 국가대표 선발전 결승에서 경북 의성여고 출신 ‘팀 킴’을 꺾고 새롭게 대표팀이 된 춘천시청(스킵 김민지) 여자 컬링 대표팀이 2018 아시아태평양 컬링선수권대회에서 결승전에서 일본과 우승을 다투게됐다.

김민지 스킵이 이끄는 한국 여자컬링(춘천시청) 대표팀은 8일 준결승전에서 중국을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9일 후지사와 사쓰키 스킵이 이끄는 일본 여자컬링팀이 준결승전에서 홍콩을 13-3으로 완파하면서 결승에 진출, 결승에서 한국과 일본이 우승을 겨루게됐다.

결승전은 모두 10일 열린다.

한국 여자컬링은 아시아태평양선수권 3연패에 도전한다. 2016·2017년에는 경북체육회 여자컬링 ‘팀 킴’이 2년 연속 이 대회 우승을 거둔 바 있다.

한편 남자컬링 대표팀(서울시청)은 준결승에서 중국에 6-9로 져, 결승 진출에 실패하며 10일 뉴질랜드와 동메달 결정전을 벌인다.

남자컬링 대표팀은 결승 진출 실패로 세계선수권 진출을 확정하지는 못했지만 동메달을 따면 세계 예선전을 통해 세계선수권 출전 희망을 이어나갈 수 있다.

남자컬링 결승전은 일본과 중국의 대결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