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019 대학수학능력시험 정답을 공개했다. 수능에 앞서 국어 영역 지문에서 오탈자가 발견돼 논란이 되기도 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이에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김춘수의 시 ‘샤갈의 마을에 내리는 눈’에서 ‘봄을 바라고’를 ‘봄을 바라보고’로 잘못 표기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오탈자가 수험생들에게 큰 혼란을 주지 않는다고 판단, 정오표를 발송해 마무리 지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1994년도 이후 6차례에 걸쳐 출제 오류가 나타났다. 더군다나 2004, 2008, 2010, 2015, 2017년도 복수 정답이 인정되기도 했다. 또 2014, 2017년도에는 전원 정답 처리가 되는 등 출제 오류에 강도 높은 지적이 빗발쳤다.

한편, 이의 신청 접수기간은 15일부터 19일까지로 심사기간은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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