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농촌 마을리더 양성

읍면 17개 마을 이장 등 마을리더 33명 교육 실시, 마을만들기 사업 탄력 기대

광양시는 지난 12일에서 14일까지 3일 동안 읍면 17개 마을 이장 등 마을리더 33명을 대상으로 ‘마을리더 양성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사진>

이번 교육은 농촌지역개발사업과 마을만들기 이해, 마을리더의 역할 등을 주제로 대학 교수 등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해 진행됐다.

특히 농촌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일반농산어촌 개발사업 정책방향과 주민 주도형 상향식 마을 만들기 사업의 이해, 신규 사업 공모 절차 등을 중심으로 학습이 이뤄졌다.

또 농촌정책과 마을만들기 사업의 이해와 준비, 경쟁력 있는 농촌마을 만들기를 위한 리더의 역할과 마을브랜드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농촌마을 온오프라인 홍보, 공간마케팅 전략과 성공적인 운영사례와 더불어 농촌 환경과 마을의 다양한 자원을 연계한 농업 경쟁력 강화를 중심으로 강의가 진행됐다.

시는 앞으로도 마을리더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각종 농산어촌개발 정책 정보를 제공하고, 교육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조명준 농촌개발팀장은 “이번 교육이 마을리더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마을단위 마을만들기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농촌사회에 활기를 불어넣고 젊은이들이 농촌으로 돌아와 지역발전을 선도할 수 있는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농촌으로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마을 이장을 중심으로 한 농촌 마을리더 양성 교육을 통해 지난해 5개 마을이 마을 만들기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었다.

‘마을만들기 사업’은 마을 고유자원을 바탕으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조하는 사업으로, 마을리더 2명 이상이 리더 양성교육을 수료해야 신청 자격이 주어진다. 동부취재본부/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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