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만에 펼쳐진 고품격 골프장 ‘다산 베아채 CC’

27홀 규모 개장·본격운영 돌입… 고품격 코스 ‘주목’
 

강진 다산 베아채 CC가 지난달 23일 개장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전체 27홀 가운데 15개홀이 강진만을 끼고 있어 경관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다산베아채CC 제공

전남 강진에 27홀 규모의 골프장이 지난달 23일 개장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다산 베아채 CC는 지난 2016년 10월 투자협약을 맺은 뒤 1년 10개월만에 공사를 마쳤다. 전체 부지면적 142만㎡(43만평)에 27홀 규모로 코스를 조성했다.

27홀 대중제 골프장인 다산 베아채 컨트리클럽는 다산·베아채·장보고 코스로 구성돼 있다.

무엇보다도 다산베아채의 매력은 27홀 중, 15개 홀이 강진만을 향해 열려 있는 시사이드 골프장이라는 점이다. 15개 홀에서 티샷을 하면 마치 강진만 바다위로 향해 날리는 황홀한 경험도 할 수 있다. 여기에 27개 홀이 단 한 개도 같은 디자인이 없다는 것이 특징이다. 전체 코스가 매우 도전적이고 이유 있는 까다로움과 디테일 한 홀 구성으로 골퍼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 강진만 비경을 감상하며 고품격 코스에서 라운드 하는 것만으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먼저 봄을 맞는 곳, 햇살이 가장 눈부신 곳, 새들이 가장 일찍 깨어 날아다니는 강진 다산베아채는 ‘꼭 가봐야 할 골프장’으로 손꼽힌다.

현재 사업부지 내에 조성중인 리조트는 건축 연면적 6천 264㎡(1천894평), 총 57실 규모로 건축하며 공정률 15%를 보이고 있다. 리조트는 올해 12월부터 회원권을 분양한다.

내년 내에 완공되면 1박2일, 2박3일 일정으로 라운드를 할 수 있어 골프장은 물론 지역 관광 매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호남 다산베아채 회장은 “공사 초기부터 지역민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부분을 고민해왔다”며 “필요한 인력은 강진군민을 우선적으로 채용하는 등 지역경제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진/이봉석 기자 lb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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