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민장학재단’이사회, 2019년 사업 확정

6개 장학사업에 총 4억8천여만원 지원 의결

강진군민장학재단 2018년 제3차 이사회 모습./강진군 제공
전남 강진군장학재단은 최근 2018년 제3차 이사회를 개최해 2019년도 사업을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사회 시작에 앞서 자유총연맹 강진군지부 회장이며 합명회사 강진주류 대표인 김호제 500만원, 유한회사 동양실업 이창복 대표 500만원, 강진군명품한우연구회 주식회사 조병곤 대표가 200만원의 장학금을 강진군민장학재단(이사장 이승옥)에 기탁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2019년 6개 장학사업 등에 총 4억 8천100만원을 지원하기로 의결했다.

이번 이사회에서 의결된 2019년 강진군민장학재단 주요사업으로는 ▲초ㆍ중 학업우수 장학금 192명에 4천700만원 ▲중ㆍ고등학생 성적향상 장학금 82명 3천240만원 ▲강진군민장학재단 장학금(9개분야) 195명 2억 5천360만원으로 3억 3천3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이 밖에 사업으로는 ▲으뜸인재육성지원(중학교 야간공부방) 1억 500만원 ▲서울대·강진중 인재육성 나눔캠프 1천200만원 ▲강진중앙초 다랑오케스트라 1천만 원, 기타 일반운영비 2천100만원등 총 4억 8천100만원으로 확정했다.

이승옥 이사장은 “올해도 강진군민장학재단을 통해 자발적인 기부문화가 정착되어 향우들과 사회단체 및 지역 주민들이 꾸준히 맡겨 오고 있다”며 “이런 소중한 기탁금을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이 훌륭한 사회인으로 성장하여 미래 강진발전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장기적인 안목으로 장학사업을 추진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군민장학재단은 2018년 1억 6천200만원의 장학금 기탁으로 2005년 설립 2018년 12월 현재까지 160억 9천700만원의 기금을 조성해 우수한 지역인재 발굴 사업 등을 지원하며 지역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강진/이봉석 기자 lb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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