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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국·공립유치원 53학급 확충

기사승인 2018.12.06  19: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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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부 국·공립유치원 확충 계획 발표>

<교육부 국·공립유치원 확충 계획 발표>
광주·전남 국·공립유치원 53학급 확충
‘1천100여명’ 추가 입학 가능 전망
광주 공영형 신설·통학버스도 확대

교육부가 내년에 국·공립유치원 1천80학급을 늘리는 국·공립유치원 확충 계획을 발표했다. 광주와 전남엔 총 58개 학급이 확충돼 1천100여명의 원아가 국공립유치원에 추가 입학할 수 있을 전망이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국·공립유치원 비율 40% 조기 달성을 위해 국·공립유치원 확충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학부모 요구를 반영해 서비스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부 발표에 따르면 내년 3월에 692개 학급이 먼저 증설되며, 9월 388개 학급이 증설돼 총 1천80학급이 늘어난다. 이중 광주와 전남지역은 광주 31개 학급, 전남 18개 학급이 각각 늘어난다. 한 학급을 20명으로 계산하면 광주·전남엔 1천100여명이 추가로 국·공립유치원에 취원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번에 증설되는 학급 규모는 지역별로 경기가 239학급으로 가장 많으며, 전남이 18개 학급으로 가장 적다. 다른 지역에 비해 원아수가 적은 전남의 증설 학급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 3월 문을 여는 학급은 대부분 온라인 입학관리시스템 ‘처음학교로’를 통해 이미 모집을 마쳤으나, 일부는 내년 1~2월 현장모집이 진행된다. 2학기인 9월 개원하는 388개 학급은 7~8월에 현장모집이 이뤄진다.

또한 광주에는 내년에 국·공립유치원 수준의 재정 지원을 받아 운영되는‘ 공영형 사립유치원’ 1곳(3학급)도 들어선다. 전남교육청도 공영형사립유치원에 지원한 사립유치원 4곳을 교육부 공모에 지원했으나 탈락했다. 전남교육청은 내년 상반기에 예정된 추가 공모에 4곳을 다시 지원할 계획이다.

공영형사립유치원은 기존 사립유치원의 특색과 자율성은 살리는 한편 재정 투명성 강화, 학부모 부담금 인하 등 공공성 확보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교육부는 특히 내년 3월부터 오전 9시부터 오후 1~2시까지 교육과정을 듣는 원아 중 맞벌이·저소득층·한부모 등 돌봄이 꼭 필요한 경우 오후 돌봄 참여를 오후 5시까지 보장하기로 했다. 학기 중 맞벌이 부부 자녀들에게 국·공립유치원 돌봄시간이 너무 짧다는 지적에 대한 대책이다. 향후 희망자는 시도별 여건에 따라 방과후 과정을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유아의 통학 불편을 최소화하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국·공립유치원 통학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우선 통학거리가 긴 농어촌 지역과 단설유치원, 집단폐원과 모집보류 등 위기지역부터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교육부는 보통교부금 유아교육비 항목 중 유치원 교육역량지원비를 190억원 증액해 시도교육청 예산으로 편성할 예정이다.

시도교육청별로 통학차량 수요를 반영한 지원계획을 수립·확정하고, 이르면 내년 3월부터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서울 등 일부지역은 9월부터 도입할 예정이다.

유 부총리는 “국·공립유치원 양적 확대 뿐 아니라 학부모들이 맡기고 싶은 국·공립유치원, 아이들이 가고 싶은 국공립 유치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함께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은창 기자 lec@namdonews.com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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