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은 최초로 갯벌낙지 맨손어업이 국가중요어업 유산 6호로 지정돼 지난 6일 해양수산부와 지자체 관계자·어촌주민 등 430여명이 참석한 어촌마을 전진 대회장인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지정서를 교부받았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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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벌낙지 맨손어업 국가중요어업유산은 지난 7월 무안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학술용역을 실시해 두 지자체가 서류평가·현장평가를 거쳐 지난달 11월 30일 최종 갯벌낙지 맨손어업 유산으로 지정되는 성과를 이뤘다.
신안군은 지도 선도, 증도 병풍, 압해 고이·매화 일대 총 면적 69.48㎢ 에서 사라져가는 어촌의 고유한 문화를 발굴해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 관리함으로써 낙지자원량 증대를 시작으로 어촌 방문객 증가·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무안군과 협력해 갯벌낙지 맨손어업의 전통과 어업생태계, 해양문화 등 어촌의 중요한 가치를 관리하고 보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현재 신안 홍어잡이 용역도 추진하고 있어 용역이 완료되는 즉시 국가중요어업유산 지정을 신청 할 계획이다.신안/박장균 기자 jkjh11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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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장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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