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종합

안산 고잔동서 온수관이 파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2일 오후 8시 35분께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푸르지오 3차 아파트 단지 부근에서 온수관이 파열돼 인근 1천137세대에 온수와 난방 공급이 끊겼다.

안산 고잔동서 온수관 파열 소식에 누리꾼들은 걱정스러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안도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해당 온수관은 2002년 고잔신도시 조성 당시 매설된 것으로, 배관 외부 피복이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벗겨져 부식이 진행, 파열된 것으로 전해졌다. 시 관계자는 "온수관에 장기간 부식이 진행되며 파열사고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고, 신고를 접수한 시와 소방당국은 긴급복구작업을 벌여 밤늦게 온수 공급을 재개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