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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현장>"THE 사랑나눔, Are you ready?"

기사승인 2018.12.13  18: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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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현장>“THE 사랑나눔, Are you ready?”

정희윤 사회부 기자

“작은 것부터 하나씩 실천하다 보면 봉사의 즐거움에 빠져들어요.”

지난 1년여 간 자원봉사 시리즈 연재를 통해 만난 주인공들이 한결같이 기자에게 한 말이다. 그들은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을 생각할 때 행동으로 실천해 나가는 것이 봉사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돈이 많은 사람, 시간이 많은 사람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라는 것이다.

허리디스크로 인해 명예퇴직을 한 50대 여성은 30여년 간의 교직생활의 경험을 살려 아이들에게 동화 읽어주는 할머니로, 남다른 손재주를 가진 사람은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을 위한 종이접기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학업에 바쁜 어린 학생들도 시간을 쪼개 음악과 손 안마 등으로 봉사의 정성을 보태고 있다.

이들은 한 목소리로 “누구나 의지만 있다면 이웃과 정을 나눌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봉사자들을 보면서 기자는 그들의 겸손과 실천력에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스스로를 자책하는 기자에게 봉사자들은 기자 역시 재능기부를 통해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고 격려해줬다. 어려운 이웃을 향한 따뜻한 소식을 독자들에게 전달함으로써 또 다른 봉사활동을 이끌어내는 창구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순간 커다란 망치로 뒷머리를 세게 맞은 느낌이 들었다. 다양한 형태의 봉사자들을 만나면서도 고정된 틀 안에서만 봉사를 해야겠다는 의지를 다졌던 우매함을 느꼈기 때문이다. 봉사란 방법·형식·장소 등에 얽매이지 않음을 간과한 것이다.

연말을 맞아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훈훈한 소식들이 이어지고 있다. 어린 아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세대와 지역을 막론하고 소외 이웃을 향한 온정의 손길이 닿는다. 김장김치와 연탄·장학금·재능 나눔 등 지원 분야도 다양하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질 때면 누구나 한번쯤은 ‘나도 어려운 이웃을 도와야겠다’는 생각을 갖기 마련이다. 하지만 실제 행동으로 실천까지 이어지긴 쉽지 않다. 봉사자들의 말처럼 거창하게 시작하려고 하면 아무 것도 할 수 없다. 지난 1년의 연재를 통해 40여개의 따뜻한 사랑나눔을 보여준 이들처럼 작은 봉사부터 시작해 보는 건 어떨까.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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