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종합

조성모가 14일 KBS1 ‘TV는 사랑을 싣고’에서 가족사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조성모는 “내 영혼의 근간”이라며 “자폐증을 앓던 큰 형이 실종됐고 뺑소니로 돌아가셨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앞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 그와 형에 대한 일화가 전파를 타기도 했다. 당시 한 기자는 “어렸을 때는 좀 부끄러울 수도 있었는데 철이 들면서 형과 둘도 없는 사이가 됐다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었는데 앨범 준비하면서 꿈에 형이 대뜸 나와서는 ‘성모야 밥 좀 줘’라고 해서 밥을 차려줬다더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불길한 예감에 어머니한테 전화를 걸었는데 ‘사실 형이 항동안 행방불명이었는데 뺑소니 사고로 사망했다. 네가 심란해 할까봐 이야기 못했다’고 했다”며 ‘투 헤븐’을 부를 때마다 형을 떠올린다고 말해 뭉클함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