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넷 잭슨이 14일 진행된 ‘2018 마마 in 홍콩’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시상식에서 자넷 잭슨은 영감과 열정, 꿈을 언급하며 “가까운 미래에 여성들이 더는 통제받거나 조종당하거나 괴롭힘을 당하지 않는다는 꿈을 꾼다”고 운을 뗐다.

이어 “어떤 형태의 편견과 차별이 사라지는 것을 꿈꾼다. 우리 모두 국경을 넘어 손잡고 하나되는 세상을 꿈꾼다”며 “순수하고 이기심 없는 사랑으로 우리의 크고 작은 행동이 이루어지는 시간을 꿈꾼다”고 인권의 중요성을 꼬집었다.

사진=자넷 잭슨 SNS

앞서 그는 지난 5월 열린 ‘2018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여성 인권에 관한 발언으로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당시 그는 “너무 감사하고 겸손해진다. 어떤 역경이 있어도 우리는 영광스러운 순간을 살고 있다”며 “여성들이 더는 억압받지 않는 순간에 살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모든 여성들과 함께 하겠다. 그리고 마음으로 우리를 응원하는 남성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자넷 잭슨은 “이렇게 논쟁을 벌이며 차분함에 등을 돌리고 있다. 연민, 민감성, 인내력, 풍요로운 사랑을 하느님은 갖고 있고 이런 영광에 대해 감사하다. 물론 하느님께도 감사하다. 내가 아티스트로 활동하게 해준 원동력”이라는 수상 소감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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