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센스 인스타그램

'2018 MAMA in HONG KONG'에 깜짝 출연한 이센스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14일 열린 '2018 MAMA in HONG KONG'에는 이센스가 출소 후 처음으로 방송 무대에 등장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그는 앞서 대마초 흡입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으며 지난 2016년 충남 홍성교도소에서 만기 출소했다.

그는 항소심 3차 공판에서 "너무 철 없이 살아왔다는 것을 알았다. 가족, 동료를 배신하는 최악의 행동을 했다"며 "우울함이 심했고 스스로 추스르기가 어려웠다. 온전히 내 탓이고 반성이고 뉘우치겠다.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아버지의 부재와 어려운 가정 형편, 남들과 같지 않다는 생각 때문에 유년기 때 행복하지 않았다. 17세부터 치료받아 온 강박증과 소속사와의 갈등 때문에 대마초를 피웠다"며 "가족, 동료, 팬들이 실망했다는 자책감, 두려움에 사로 잡혀있다. 하루빨리 사회복귀를 바라는 지인과 팬들을 위해서 다시는 어리석은 행동은 하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센스는 "마지막으로 한 번만 기회를 준다면 새사람이 돼서 열심히 살겠다. 성실한 태도로 삶에 임하겠다"고 선처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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