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해당 영화 포스터

 

설경구, 김남길, 설현 주연의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이 주말 오전을 흥미진진하게 만들고 있다.

채널CGV에서는 이날 오전 8시 20분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을 방영하고 있다.

해당 작품은 김영하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것으로 알츠하이머에 걸린 은퇴한 연쇄살인범이 새로운 살인범의 등장으로 잊혔던 살인습관이 되살아나며 벌어지는 범죄 스릴러다.

당시 아이돌 겸 배우인 설현이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특히 원신연 감독은 영화 개봉 전인 2017년 8월 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압구정에서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그의 연기를 상찬하기도 했다.

당시 그는 “설현은 대중에게 보여지는 것과 다른 이미지가 있다. 보이는 게 다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백(白)도화지 같다. 점을 찍으면 그게 너무 잘 드러난다”라며 “그런 점에서 더욱 조심스럽기는 하다. 점이 잘못 찍히면 그게 굳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부연했다.

그는 또한 “소도시에 사는 평범한 캐릭터인데 설현이 너무 예쁘게 나와서 너무 불안했다”라며 그런데 “설현이 본능적인 연기로 우려를 커버하더라”라고 덧붙였다.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