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영옥(81)이 김혜자를 언급했다.
13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배우 김영옥의 인생사가 파노라마처럼 흘러갔다.
이날 그는 김혜자에 대해 "김혜자를 부러워 했었다. 그는 내게 없는 매력을 갖고 있는 것 같다. 큰 역할을 맡는 게 부러웠었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이는 김혜자도 마찬가지였던 듯 싶다. 김혜자 역시 "이상하지만 언니가 TV에 나오면 본다”며 “한번도 비슷한 적이 없다. 작은 역이라도 서로 다르게 연기한다”고 상찬했다.
한편 그는 이날 방송에서 “서른 살 때부터 할머니 분장을 했다”며 “욕쟁이 역할도 많이 했다. 욕을 잘 못해 흉내만 냈는데 많이들 웃었다"고 회상했다.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