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주암지사 ‘주암댐 실버대학’ 수료

순천시 등 댐 주변지역 3개 시·군 12개면 1천500여명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한 노후생활 혜택에 지역사회 호평

K-water 주암지사가 운영하는 2018년 주암댐 실버대학은 1년간의 교육과정을 마치고 최근 수료식을 가졌다.

16일 주암지사에 따르면 주암댐 실버대학은 지난 2008년 순천시 송광면을 시작으로 보성, 화순지역 12개면을 대상으로 10년간 지속적으로 진행해 오고 있다.

이는 주암댐의 특화된 지역사업으로 댐주변 1천5백여명의 어르신들에게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고 있어 지역사회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수료식에서 1년간 솔선수범과 봉사정신으로 실버대학 운영해 준 각 면 학장과 임원들에게 감사장과 표창장을 수여하고, 수업에 빠지지 않은 어르신에게는 개근상을, 장수하는 어르신에게는 장수상을, 수돌이 밥차를 위해 봉사해준 봉사단원에게는 봉사상을 수여하는 등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실버대학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실버대학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김모(85, 보성군 복내면) 어르신은 수료소감문에서 “실버대학이란 네글자가 나에게 얼마나 소중하고 웃음의 활력소가 되는지 모릅니다. 기쁘고 즐거움이 넘쳐나는 이곳이 저는 너무 좋습니다. 금요일마다 기다리는 선생님이 있어 좋았고, 나의 소중한 형님과 아우들 친구들과 함께해서 행복했습니다. 이제 잠시 이별하는 시간이 다가와 아쉽지만 내년을 기약하면서 건강한 모습으로 기다리고 있겠습니다”라는 소감으로 모두에게 감동을 주었다.

이동범 주암지사장은 “K-water는 댐 주변지역 주민들의 행복을 추구하고 좀 더 많은 복지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김현수 기자 kh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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