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투자유치 평가 ‘3년 연속’최우수기관 선정

에너지밸리 360개社 유치…혁신산단 분양률 70% 돌파 성과

전남 나주시청 전경.
전남 나주시는 전남도의 2018년 투자유치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3년 연속 최우수 기관’선정은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한층 더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나주시는 이번 평가에서 ‘순수 투자유치 실적’, ‘투자여건 조성’, ‘투자유치 사후관리’ 등 투자유치 관련 평가항목 전반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같은 성과는 혁신산단을 비롯해 신도산단, 혁신도시클러스터 등 주요 산단 부지에 360개 기업과 투자유치협약을 체결해 민선 6기부터 추진해온 목표치를 120% 초과 달성하면서 가능했다.

또 투자협약사 중 198개 기업으로 부터 6천267억원 규모의 투자를 이끌어냄으로써 신규 일자리 5천710개를 창출한 성과도 높이 평가 받았다.

분양률 70%를 돌파한 혁신산단은 한국전력이 추진 중인 빛가람에너지밸리의 중심 산단으로 입지를 굳히면서 에너지 관련 기업들의 투자가 러시를 이루고 있다.

특히 혁신산단 인근 지역은 올해 스마트 에너지 국가산단 최종 후보지로 선정되면서 국내 에너지신산업의 거점이자, 지역 경제를 견인할 핵심 축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3년 연속 투자유치 최우수기관 선정은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도약하는 나주의 발전상을 보여주는 뜻 깊은 성과”라면서 “국가산단 조성을 비롯한 투자기업의 성공을 보장하는 제도적 지원과 근로자 정주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주/정도혁 기자 vsteel@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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