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정부서울청사서 한전공대 성공적 설립을 위한 기본협약서 체결
한전공대 최종 후보지 28일 발표될 듯
4일 정부서울청사서 한전공대 성공적 설립을 위한 기본협약서 체결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한국전력공사는 4일 오후 3시 정부서울청사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이하 균형위) 대회의실에서 ‘한전공대의 성공적 설립을 위한 기본협약서’를 체결했다.
오는 28일께 한전공대 최종 후보지가 선정될 예정인 가운데 이날 송재호 균형위 위원장의 입회아래 이용섭 광주광역시장과 김동찬 광주광역시의회 의장,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이용재 전라남도의회 의장, 김종갑 한전사장 등이 각각 기본협약서에 서명했다.
기본협약서는 한전공대의 조속한 개교목표 달성 노력과 지원, 지자체의 입지선정 절차 및 결과에 대한 수용, 향후 대학 인프라 조성지원 등을 담고 있다. 특히, 입지선정 경쟁으로 인한 지자체 간 갈등을 해소하고 대학 설립을 성공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상호 간 협조체계를 구축한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한전공대 설립은 에너지 산업을 미래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의 광주·전남 상생과제로 추진되고 있다. 현재 최적 입지선정을 위해 한전 용역사에서 구성한 ‘입지선정 전문가위원회’를 통해 평가기준이 마련돼 양 지자체의 후보지 추천을 받기 위한 절차가 진행 중이다. 후보지 추천 이후에는 전문가 위원회 내 심사위원회를 통해 각 후보지에 대한 서면평가와 현장실사가 진행되며, 오는 28일께 최종 후보지가 선정될 예정이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이번 협약식이 광주와 전남, 한전 간 한전공대 설립에 대한 상호 협력의지를 재확인하고 성공적 이행을 위한 대승적 차원의 협조와 지원을 확약하는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서울/장여진 기자 jyj@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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