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일정, 아랍에미리트-바레인 개막전 1-1 무승부

6일 22시30분 태국-인도, 7일 22시 한국-필리핀 중계방송 JTBC, 네이버TV 

아시안컵 조편성

A조, 아랍에미레이트, 태국, 인도, 바레인

B조, 호주, 시리아, 팔레스타인, 요르단

D조, 이란, 이라크, 베트남, 예맨

E조,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레바논, 북한

F조, 일본, 우즈베키스탄, 오만, 투르크메니스탄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이 주최국 아랍에미레이트 UAE와 바레인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2019 아시안컵 일정이 시작됐다. 

UAE는 6일(한국시간) UAE 아부다비 자예드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바레인과 대회 개막전이자 A조 리그 1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홈팬들의 일방적 응원 속에 흐름을 이끌기는 했지만 골을 뽑아내는 건 쉽지 않았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UAE는 오히려 선제골을 내주고 시작했다.

후반 33분 바레인이 대회 첫 골의 주인공이 됐다. 모하메드 알로마이히가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했다. 골라인을 통과하려는 공을 수비수가 걷어냈지만 튀어나온 공을 재차 밀어넣으며 선제골을 완성시켰다.

그러나 후반 42분 개최국 UAE의 천금 같은 동점골이 터졌다. 코너킥에서 공이 바레인 수비 모하메드 마르훈의 손에 닿았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아메드 칼릴이 강력한 슛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오늘 오후 10시 30분부터는 같은 A조에 속한 태국과 인도가 첫 경기를 치른다.

국제축구연맹(FIFA, 피파) 랭킹으로보면 UAE가 79위, 바레인이 113위고 인도가 97위, 태국이 118위로 개최국 UAE가 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박빙의 순위 대결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은 B조 경기도 진행된다. 오후 8시부터 디펜딩 챔피언 호주가 요르단과 B조 1차전을 치른다. 이어 7일 오전 1시부터 시리아와 팔레스타인이 격돌한다.

호주는 B조 1위가 예상되는 강팀이다. FIFA 랭킹에서도 41위로 가장 앞서 있다. 시리아(74위), 팔레스타인(99위), 요르단(109위)이 뒤를 잇는다.

7일 오후 10시 30분부턴 알막툼 스타디움에서 한국의 아시안컵 일정이 이어진다. 

한국과 필리핀이 C조 1차전을 치른다. 역대 필리핀전 7전 전승을 거두고 있는 한국의 경기는 JTBC와 JTBC3 폭스 스포츠, 네이버에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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