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지역사고수습본부 방문 관계자 격려

김영록 전남지사, 욕지도 ‘무적호’ 실종자 수색 총력 당부
여수시 지역사고수습본부 방문 관계자 격려
 

김영록 전남지사(맨 오른쪽)가 11일 전남 여수시청 재난상황실에 마련된 ‘낚시어선 전복사고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해 발언을 하고 있다. 김 지사는 “여수시와 전남도가 협조해 사고 수습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연합뉴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1일 여수시에 설치된 낚시어선 ‘무적호’ 지역사고수습본부를 방문, 실종자 수색 및 유가족 편의제공 지원 등 사고수습에 총력대응을 당부한 뒤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에 앞서 11일 새벽 4시 58분께 경남 통영시 욕지도 남방 43해리 해상에서 전남 여수시 선적 9.77톤 ‘무적호’가 화물선과 충돌로 전복돼 승선자 14명중 2명이 실종된 상태다.

사고수습대책본부에는 전남도, 해경, 여수시 등 관계기관이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수색활동 및 유가족 지원 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남도는 사고발생 직후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즉시 사고현장으로 어업 지도선을 출동시켜 수색현장 참여 조치 및 유가족 지원 등 적극 대응에 나서고 있다.

김영록 지사는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수색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앞으로 이런 사고가 재발되는 일이 없도록 철저한 대책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박지훈 기자 jhp9900@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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