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전국 미세먼지 농도 '나쁨', 출근길 마스크 챙기세요

서울, 경기, 인천, 세종, 광주시, 미세먼지 비상 저감조치, 노후 경유차 운행 중단

오늘(14일), 전국의 날씨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으로 출근길 미세먼지 마스크가 꼭 필요하다.

서울, 경기, 인천, 세종시를 비롯 광주시도 미세먼지 저감조치를 시행한다.

전국 미세먼지 농도 에보/케이웨더

이날 전국의 날씨는 오전까지 남부내륙, 일부 경기내륙과 서해안을 중심으로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6도에서 4도, 한낮기온은 6도에서 10도 안팎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나쁨'~'매우나쁨' 단계를 나타내겠다.

미세먼지로 인해 14일 수도권 지역에는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됐다.

기상청 날씨예보에 따르면 이날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대체로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인다.

특히 수도권과 경북, 강원, 충청 지역은 매우 나쁨으로 예상돼 출근길 미세먼지 마스크의 착용이 필요하다.

대체로 미세먼지 농도는 36~75㎍/㎥일 경우 '나쁨', 76㎍/㎥ 이상일 때 '매우 나쁨'으로 예보된다. 

수도권은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이틀 연속으로 시행되기도 한다. 수도권 비상저감조치는 16시간 동안 미세먼지 농도가 50㎍/㎥를 초과하고, 다음날 24시간까지 50㎍/㎥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되면 발령된다.

이처럼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미세먼지 마스크의 착용을 제안한다.

식품의약품안안전처에에 따르면 미세먼지 마스크의 KF지수는 ‘KF80’, ‘KF94’, ‘KF99’등으로 구분돼 있다. 미세먼지 마스크의 KF지수는 숫자가 커질수록 미세입자 차단 효과가 크다.

한편 서울 지역에선 2005년 이전 등록된 2.5톤 이상 경유 차량의 운행을 제한한다. 이를 위반하면 과태료 10만원을 부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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