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평점, 맨유전 평점 6.8...16일 한국-중국 아시안컵 축구 3차전 합류

한국-중국 축구 대표팀, 16일 22시30분 jtbc 중계방송

아시안컵 합류를 앞둔 손흥민이 리그 마지막 경기, 토트넘-맨유 경기에서 무득점에 그쳤다.

손흥민은 14일(한국시간) 잉글랜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의 22라운드 홈경기에서 풀타임 출전했으나 무득점에 그쳤다. 소속팀 토트넘 훗스퍼는 맨유에 0-1로 패했다. 

손흥민은 선발로 출전해 슈팅 2개, 유효슈팅 1개를 기록했으며 91.2%의 높은 패스 성공률을 기록했지만 아쉽게 공격 포인트를 올리는 데는 실패했다. 

경기 후 축구 통계 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6.8점을 줬다. 선발 출전한 토트넘 선수 중 5번째로 높은 평점이다. 

팀 내에선 골키퍼 위고 요리스가 8점으로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다.

맨유에서는 11차례의 클린시트를 기록한 골키퍼 데 헤아가 9.1점으로 최고 평점을 기록했다. 선제골을 도운 폴 포그바는 8.4점을 올렸고 마커스 래쉬포드가 7.5점으로 뒤를 이었다.

한편 손흥민은 오는 16일 중국과의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3차전에 참여하기 위해 개최국 아랍에미리트로 향한다.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 지은 한국 축구 대표팀이지만 C조 1위가 걸려있는 중요한 경기다.

현재 한국은 2승 무패로 중국과 승점 6점이 같으나 골득실에서 뒤져 중국이 1위를 달리고 있다. 

한국은 중국전 승리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한국-중국의 아시안컵 조별리그 3차전 경기는 16일 오후 10시 30분에 열리며, jtbc, jtbc3 폭스tv 등에서 중계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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