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태국, 2대1 중국 역전승...8강전 상대는 이란, 이란 오만 2대0 승

중국 축구 대표팀이 태국에 2-1로 역전승을 거두며 8강에 진출했다. 중국의 8강전 상대는 오만을 2대0으로 이기고 올라온 이란이다.

20일 오후 11시(한국시각) 중국 축구 대표팀은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알 아인에 위치한 하자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태국 대표팀과의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16강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선제골은 태국 축구 대표팀 몫이었다. 전반 31분 왼쪽 코너킥 이후 혼전 상황에서 수파차이 자이데드가 오른발 슈팅을 성공시켰다.  

후반 중국의 반격에 시작됐다.

중국 리피 감독은 후반 19분 진 징다오와 샤오즈를 교체로 넣으며 경기에 변화를 줬다. 

후반 22분 교체로 들어간 샤오즈가 투입 3분만에 동점골을 터뜨리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기세를 탄 중국은 4분 뒤인 후반 26분 역전골까지 터뜨렸다.

가오 린이 페널티킥을 유도, 본인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골로 연결시키며 2-1로 경기를 뒤집었다.  

중국은 베트남에 이어 두 번째로 8강에 진출한 국가가 됐다. 중국은 이란과 8강에서 4강행 티켓을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인다.

한편 C조 1위를 차지한 한국 대표팀은 22일 밤 10시 UAE 두바이 라시드 스타디움에서 바레인과 2019 UAE 아시안컵 16강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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