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노 리베라, 명예의 전당 입성...100% 찬성

뉴욕 양키스의 전설적인 '마무리 투수' 마리아노 리베라가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HOF)에 입성했다. 

MLB 네트워크는 23일(한국 시각) 마리아노 리베라와 로이 할러데이, 에드가 마르티네즈, 마이크 무시나의 명예의 전당 입성을 발표했다.

네 명의 선수들은 오는 7월 쿠퍼스타운의 명예의 전당에서 입회식을 갖게 된다.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은 메이저리거들이 은퇴 5년 후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의 심사를 통해 최소 5% 이상이 넘어야 다음 해에도 기회가 주어지며, 10년간 입성 자격을 얻을 수 있다.

명예의 전당 입성은 BBWAA 투표권자의 75% 이상의 득표를 얻어야 가능하다. 

1936년부터 명예의 전당 투표가 실시된 이후 만장일치 입성자가 나온 것은 마리아노 리베라가 처음이다.

마리아노 리베라는 425표를 획득하며 100%로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리베라 이전의 최고 득표율은 1936년 투표 시작 뒤 최고 득표율은 켄 그리피 주니어가 2016년 얻은 99.3%(440표 중 437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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