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푸유,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준결승...니시코리 기권

라파엘 나달(2위·스페인)-스테파노스 치치파스(15위·그리스) 준결승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가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6천250만 호주달러·약 503억원) 남자단식 4강에서 뤼카 푸유(31위·프랑스)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조코비치는 23일 호주 멜버른의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10일째 남자단식 준준결승에서 니시코리 게이(9위·일본)에게 2세트 도중 기권승을 거뒀다.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 / 연합뉴스

니시코리 상대 최근 15연승을 거두며 상대 전적 16승 2패를 만든 조코비치는 뤼카 푸유(31위·프랑스)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이번 대회 남자단식 준결승은 조코비치-푸유, 라파엘 나달(2위·스페인)-스테파노스 치치파스(15위·그리스)의 대결로 압축됐다.

나달과 치치파스의 경기는 24일에 열리고, 조코비치와 푸유의 4강전은 25일 진행된다.

남자단식 결승은 27일에 열린다.

조코비치가 올해 호주오픈에서 우승하면 통산 7번째 우승으로 이 대회 남자단식 최다 우승 기록을 세운다.

2014년 처음 호주오픈에 나온 푸유는 지난해까지 5년 연속 1회전 탈락했다. 푸유의 메이저 대회 최고 성적은 2016년 윔블던과 US오픈의 8강이었다.

조코비치와 푸유는 이번이 첫 맞대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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