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전문건설업 등록기준 적합 실태조사

곡성군은 건설시장의 불공정한 관행 개선과 공정한 질서 확립을 위해 곡성군 93개 전문건설업체에 대해 건설업 등록기준 적격여부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2월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수조사에서는 전문건설업 등록기준 자본금, 기술인력, 시설장비, 사무실이 갖추어야 할 요건을 확인한다. 특히 건설업 등록기준 중 사무실 적격여부, 사무실 구비조건 충족 여부 등 사무실 기준의 적합 여부에 대해 현지를 직접 방문하여 중점적으로 조사한다는 계획이다.

건설업 등록기준에 따르면 건설업 사무실은 건설업 영위를 위해 필요한 책상 등 사무설비와 통신설비, 사무인력이 상시 근무하기에 적합한 정도의 공간이 있어야 한다. 실태조사를 통해 건설업 사무실로 부적합하거나 건설업 관리규정에 따른 사무실의 범위에서 벗어날 경우 건설업 등록기준에 적합하도록 일제 정비 및 계도에 나설 예정이다.

곡성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도 및 점검으로 부실·불법 건설업체에 대해 단속해 건설업 등록기준에 적합한 건설시장을 확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동부취재본부/최연수 기자 karma4@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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