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설 연휴 급수 비상대체 돌입

시민·귀성객들 안정적 물 공급

광양시는 오는 설 연휴 기간 시민과 귀성객들에게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설 연휴 급수대책’을 마련하고 비상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정수장 주요시설물과 마을 급수시설, 가압장, 배수지 등 지방상수도 및 소규모 수도시설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했다.

설 연휴 기간(2월 2~6일)에는 상수도과 내에 ‘급수대책 상황실’을 편성해 갑작스런 단수사고에 대비하고, 상수도 급수공사 대행업체와 연계한 긴급 복구체계를 구축해 주민 불편사항에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또한 급작스러운 한파로 인한 수도 시설 동파 피해 방지를 위해 읍면동에 동파예방 안내 자료를 배포하고 마을 방송 협조를 요청했다.

아울러 설 연휴 기간 상수도 누수와 급수 불량 등으로 인한 단수상황 발생을 대비해 광양소방서에 소방차를 이용한 생활용수 공급 등을 협조 요청했다.

서동한 상수도과장은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해 시민들이 편안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연휴기간 동안 영하의 기온이 지속될 경우를 대비해 계량기 보온조치 등 수도시설 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계량기 동파 등 수도시설 피해상황 발생 시 상수도과(061-797-4963)로 연락하면 된다.동부취재본부/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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