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수청, 여수·광양항 중점관리 세부계획 시행

해상교통 질서확립, 각종 불법행위 단속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여수·광양항의 해상교통 질서확립 및 각종 불법행위 등을 단속하기 위해 ‘2019년 여수·광양항 중점관리 세부시행 계획’을 수립·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먼저 항내 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해 장기 정박 예부선에 대해 비상연락망을 구축해 철저히 관리한다. 위험물부두와 해상환적지에서 이루어지는 오염 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해 현장점검을 강화한다. 항내 공사시 공사관련자 등이 통항안전 수칙을 준수하도록 한다.

아울러 여수광양항만공사 등과 협력해 입출항 미신고 선박이나 선박검사 미수검 선박의 운항을 방지한다. 항내에서 신고나 허가 없이 선박을 수리하는 일이 없도록 점검하며, 항로에서의 불법어로행위도 집중 단속한다.

또 여수·광양항을 입출항하는 선박이 항법을 준수하도록 계도하고, 해상순찰도 강화한다. 수습도선사에 대한 교육·훈련을 제도화하기 위해 관련 지침을 마련하는 등 안전한 해상교통 질서유지를 위해 힘써 나갈 예정이다.

하승철 여수해수청 해양수산환경과장은 “안전한 항만여건 조성을 위해 여수·광양항의 중점관리 세부시행계획의 시행에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동부취재본부/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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