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주민 중심의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제공
복지서비스 전달체계 확립…사각지대 해소

진도군 맞춤형 복지팀이 지역 어르신의 현장 상담을 진행하는 모습. /진도군 제공

전남 진도군이 읍·면 복지 허브화를 위해 ‘맞춤형 복지팀’을 운영하면서 현장 상담을 강화하고 지역 봉사단체와 협력하는 등 주민 중심의 복지서비스 전달체계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나섰다.

진도군은 지난해 방문상담 441건을 실시하고 복지사각지대를 발굴, 맞춤형 복지서비스 424건을 제공하는 등 복지 체감도를 높여 나가고 있다.

민·관 협력을 통해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을 위해 김치·전기매트·선풍기 등 후원물품을 전달했고 남도사랑봉사단과 국제와이즈맨 진도옥주클럽에서는 저소득층 가정의 집수리봉사를 실시하는 등 취약계층의 주거환경개선에 큰 성과를 거뒀다.

또한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모사업에 응모해 지원금 405만원을 장애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했다.

올해에는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의 안전·건강·고용 등의 생활관련 복지서비스를 중점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운영하고 집배원, 검침원, 복지이장 등 50여명을 명예사회 복지공무원으로 위촉하여 더욱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복합적인 어려움이 있는 통합사례대상자에게 전문가의 맞춤형 상담·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민원 중심이 아닌 주민 중심의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복지행정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민·관협력을 통해 지역주민의 참여로 취약계층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해소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도/하강수 기자 hg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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