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무료 개방, 담양군 죽녹원-소쇄원등...전국 고궁·전시관·미술관 등 무료개방
담양군, 설 당일 죽녹원·메타세쿼이아길 등 주요 관광지 무료 개방
경복궁·창덕궁·덕수궁·창경궁과 종묘, 조선왕릉, 아산 현충사
설 연휴 기간 고궁과 종묘, 전국의 전시관과 미술관 등이 무료 개방된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2월 2일부터 6일까지 경복궁·창덕궁·덕수궁·창경궁과 종묘, 조선왕릉, 아산 현충사, 금산 칠백의총, 남원 만인의총이 무료로 개방된다. 또 종묘도 자유롭게 관람이 가능하다.
단 창덕궁 후원은 제외된다.
국립현대미술관(서울, 과천, 덕수궁, 청주)도 설 연휴 기간 무료관람을 시행하며 황금돼지의 해를 맞이해 돼지띠인 방문객에게 국립 현대미술관 통합 초대권을 증정한다.
또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각 지방의 아리랑과 풍물, 탈놀이, 민요 등이 어우러진 신명나는 전통 연희극 '으랏차차 아리랑'이 열린다.
지방 국립박물관 및 전시관(경주, 광주, 전주, 부여, 공주, 진주, 청주, 대구, 김해, 제주, 춘천, 나주, 미륵사지)에서는 설음식 만들기, 민속놀이 체험, 특별공연, 가족영화 상영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한편 전남 담양의 대표 관광지 죽녹원도 설 연휴인 2일부터 정월 대보름(19일)까지 전통 한복을 입은 방문객들에게 무료로 개방한다.
담양군은 개량한복을 포함한 전통 한복을 입은 방문객을 대상으로 무료입장 행사를 진행하며 저고리가 없는 드레스형 한복 등은 제외한다고 3일 밝혔다.
설맞이 민속놀이도 즐길 수 있다.
죽녹원 내 시가문화촌 우송당에서는 연휴 동안 무료로 투호, 윷놀이 등 다채로운 체험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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