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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CJ 헬로비전 인수 결정

기사승인 2019.02.11  16:5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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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CJ 헬로비전 인수 결정

LG유플러스가 CJ헬로를 인수합병(M&A)한다고 발표했다. 구광모 LG그룹 회장 취임 이후 처음으로 이뤄지는 통근 M&A다.

11일 LG유플러스는 케이블TV 사업자 1위 CJ 헬로비전의 지분 53.92%를 CJ ENM으로부터 인수, 경영권을 확보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인수가격은 경영권 프리미엄을 포함해 1조원 정도로 알려졌다. 

CJ 헬로비전 시가총액(약 9000억원)을 약간 웃도는 금액으로, 2015년 SK텔레콤이 당시 CJ헬로비전(현 CJ헬로) 인수를 추진할 때 들인 1조원과 비슷한 규모다.  

LG유플러스는 지주사 ㈜LG에 이 같은 계획을 보고, 승인받은 데 이어 오는 14일 이사회를 열고 이를 공식화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가 CJ헬로를 M&A하면 국내 초대형 유로방송사업자가 된다. 

지난해 상반기 기준 LG유플러스의 유료방송시장 점유율은 11.41%다. 13.02%의 CJ헬로의 점유율이 합쳐지면 시장점유율은 24.43로 SK브로드밴드의 13.97%를 훌쩍 뛰어 넘으며 업계 2위로 뛰어오르게 된다. 

LG유플러스는 향후 그룹 주력 기업인 LG전자와 함께 5세대 통신(5G) 서비스를 비롯해 인공지능(AI)·콘텐츠 사업 등 주도적으로 이끌며 그룹 내 핵심 계열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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