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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일보 한아리 기자 오키나와를 가다>
‘달라진’한승혁…선발투수진 합류 기대감↑

기사승인 2019.02.11  18:4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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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진’한승혁…선발투수진 합류 기대감↑
야쿠르트 스왈로스전서 2이닝 무실점 역투
약점인 제구력 향상…김기태 감독 ‘흐뭇’

KIA 투구 한승혁이 11일 일본 오키나와 우라소에 구장에서 열린 야쿠르트 스왈로스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나서 2이닝 1볼넷 2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사진은 지난해 광주-KIA챔피언스에서 열린 한화이글스와의 경기에서 투구하고 있는 한승혁의 모습. /KIA타이거즈 제공

한승혁이 11일 KIA 타이거즈의 일본 전지훈련 첫 실전에서 역투를 보여줬다.

한승혁은 이날 일본 오키나와 우라소에 구장에서 열린 야쿠르트 스왈로스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나서 2이닝 동안 1볼넷 2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최고 시속 147km의 직구와 커브, 슬라이더, 포크를 섞어 스왈로스의 타선을 상대했다.

한승혁은 1회 말 선두타자 시오미에 볼넷을 내준 뒤 도루를 허용하며 위기에 몰렸지만 뒤이은 타자들을 뜬공과 땅볼을 유도해 차례로 아웃 카운트를 채웠다. 이어진 2회 말은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1-0으로 앞선 3회 초 하준영에게 마운드를 넘겼지만 8회말 역전패를 당하며 승리의 기쁨을 맛보지는 못했다. 그러나 최대 약점이던 제구력을 가다듬은 모습으로 김기태 감독과 코치진을 흐믓하게 했다. 경기 후 김기태 감독은 한승혁의 투구에 대해 “처음이니까 아직 몸상태가 올라오는 중이다. 무실점으로 막았으니 잘한거다”고 말했다.

한승혁은 “연습경기지만 첫경기에 나간다는 것에 책임감을 가지고 임했던 것 같다. 실망하게 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안 되겠다 생각해서 긴장도 많이 했다”며 “지난해는 흔들렸을 때 한 번에 무너지는 경기가 많았다. 1회에 볼넷을 주고서 흔들리지 않고 세 타자를 잡은 게 고무적이라고 생각한다”고 자평했다.

한승혁은 아직 몸 상태가 100%는 아니다. 시즌 개막에 맞춰 몸 상태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한승혁은 “현재는 몸을 만들고 있는 과정이다. 생각보다 스피드가 안 나왔다고 생각하고, 몸을 좀 더 섬세하게 만들어야 할 것 같다. 아직은 평탄하게 흘러가고 있다. 마운드에 적응했듯이 경기에 나가서 던지다 보면 자신 있게 던질 수 있는 상태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KIA 스프링캠프서는 4, 5선발 경쟁이 한창이다. 한승혁도 강력한 후보군 중 한 명이다. 지난 시즌 선발과 불펜을 오갔던 그가 스프링캠프부터 선발로 준비하는 건 처음이다. 한승혁은 “아직은 ‘선발이 불펜이 맞다’ 이런 얘기는 조심스럽다. 올해 2년 차에서 (선발투수로서) 답이 나오지 않을까 한다”며 “불펜으로 준비했을 때는 피칭을 계획적으로 자주 했었는데 선발로 준비하면서는 길게 던지려고 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목표는 역시 확실한 제구다. 한승혁은 최고 구속 157km를 자랑하는 ‘파이어 볼러’다. 하지만 볼넷을 남발하는 제구가 약점으로 꼽힌다. 지난해 한승혁은 21경기에 나서 평균자책점 5.83로 7승 3패를 기록했다. 88이닝 동안105피안타에 볼넷 44개를 내줬다. 볼넷은 184.1이닝을 던진 양현종(43개)보다 많다. 그만큼 제구력이 좋지 않았다. 한승혁은 “제구는 많이 다듬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몸이 안 되는데 어떻게든 강하게 던지려고 하다 보니 볼넷이 많았다”며 “커브의 구사율을 많이 내리려고 한다. 포크볼과 슬라이더 등 변화구를 더 많이 활용하다 보면 체력적으로도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아리 기자 har@namdonews.com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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