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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일보 사설-‘광주의 틀’을 바꿔야 사람들이 찾아온다

기사승인 2019.02.14  20:4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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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의 틀’을 바꿔야 사람들이 찾아온다

‘관광 광주’를 위한 혁신적인 사고발상이 요구되고 있다. 광주는 무등산이라는 자원을 중심으로 남도예술의 멋과 남도음식의 맛을 즐길 수 있는 곳임에도 관광객들이 늘지 않고 있다. 그 첫 번째 이유는 광주가 지니고 있는 과격한 이미지다. 두 번째는 광주도심이나 부도심으로 관광객들을 유치할 수 있는 관광인프라가 매우 열악하기 때문이다.

80년 5월 이후 광주는 ‘거칠고 과격한 도시’로 각인됐다. 물론 군부독재와 그 추종자들의 ‘끊임없는 광주왜곡과 부정적 이미지 만들기’작업에 따른 것이다. 민주화운동과 김영삼·김대중·노무현·문재인 정부를 거치면서 광주는 ‘누명’을 벗고 ‘민주성지’로 자리 잡았지만 수도·영남권 등 일부 지역 주민들은 광주방문을 꺼리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광주이미지’라는 측면에서만 본다면 자유한국당 일부의원들과 지만원씨의 ‘5·18망언’ 때문에 연일 항의시위를 벌이고 있는 5·18단체와 광주시민들의 화난 모습과 표정은 제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광주이미지’에 부정적 영향을 주는, ‘매우 안타까운’ 사건이다. ‘광주의 분노’를 표현하려는 편집 때문에 TV화면 속의 광주사람들은 과격한 모습들뿐이다.

광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늘게 하려면 ‘민주성지 광주’로서의 ‘민주마케팅’과는 별개로 ‘편안하고 즐겁게 여행할 수 있는 광주’를 만들기 위한 여러 가지 실제적인 노력이 기울여져야 한다. 무엇보다 광주사람들이 따뜻한 심성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는 ‘친절광주 캠페인’과 시민홍보·시민학생 예의교육 강화 등을 통해 차근차근 이뤄야 한다.

이와 함께 무등산 케이블카·광주탑(518m 높이)·초특급호텔과 대형쇼핑몰 건설을 비롯 담양·화순·장성·나주를 연계하는 광주중심의 1박2일 형 패키지 관광 상품 개발 등이 추진돼야 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공연과 전시를 충장로 쇼핑·관광(옷가게와 음식)과 연계시키는 기획과 관광객 동선(動線) 마련도 요구된다. 도심관광 흡인력을 높여야 한다.

김대중컨벤션센터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특급호텔과 쇼핑시설 마련은 광주가 해결해야할 절대적 과제다. ‘골목상권 보호’라는 단순한 이유로 광주경제와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을 줄 프로젝트를 철회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상생의 길을 마련하고 반대자들을 설득해 결실을 이뤄내는 ‘광주지도자’가 필요하다. 틀을 바꿔야 사람들이 광주를 찾는다.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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