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에 대중들의 관심이 쏠렸다.

15일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 디시인사이드가 원인 불명의 이유로 접속이 원활하지 않은 상태를 보였다.

앞서 한차례 디도스 공격을 받으면서 시스템 장애가 발견된 바 있어 이번 사태에 유저들의 우려가 높아지는 상황.

사진=디시인사이드 홈페이지 캡처

디시인사이드는 지난 1999년 ‘김유식의 디지털 카메라인사이드’를 시작으로 대규모 커뮤니티로 성장한 것으로 전해진다. 아현동 아파트에서 직원 4명으로 시작한 해당 커뮤니티는 순식간에 중소기업으로 자랐다.

현재 하루 올라오는 게시물만 75만여 개로 알려졌다.

이에 김유식 대표는 조선일보와 인터뷰에서 “커뮤니티는 생명체다. 살아 움직이는 것을 세분화해줄 뿐이다. 초창기 50여개 불과하던 갤러리가 지금은 2만2000여개가 됐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일반 축구에서 국내축구, 해외축구로 갈리는 식이다. K리그를 보는 사람도 있고 프리미어리그를 보는 사람도 있다”면서 “이들이 갤러리 내에서 다른 이야기를 하는 것처럼 보이면 따로 이야기할 곳을 만들어 주는 식이다”라고 디시인사이드의 인기 요인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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